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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정수사 '함허동천 작은 음악회', 한여름 밤 낭만 만끽 -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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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4.08.12 조회1,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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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정수사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마니산의 맑은 공기를 가슴에 담고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했습니다.

 

 

 

[오승진/BBS불교방송 아나운서 : 지금부터 2024 함허동천 작은음악회의 막을 올리겠습니다.]

 

천년고찰에 드리운 조명 빛과 함께 하모니카 소리가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어 성악이 울려 퍼지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듣는 재즈 음악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마음의 위안도 선사했습니다.

 

강화 정수사가 마을 주민을 초청해 여름밤에 흥겹고 즐거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학성스님/정수사 회주 : 좋은 음악 듣고 아까 여기 보니까 귀뚜라미 뭐 풀벌레 소리가 확 울어, 또 여기 연주도 아주 기가 막히게 하고 이게 아우러지는 오늘 작은 음악회, 작은 음악회 함허동천.]

 

함허동천 작은음악회는 실내악 앙상블 팀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여름밤의 낭만을 열었습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이병란 하모니카 연주자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문화올림픽 음악감독인 소프라노 김주연, 연세대 성악과 특임교수 테너 박성근이 멋진 무대를 꾸몄습니다

 

작은음악회의 마지막 공연은 백효은 재즈 보컬리스트가 마니산 밤 자락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주호영/국회부의장 : 오늘 좋은 음악 많이 준비했는데 음악회는 너무 조용하고 엄숙하면 재미가 없어요. 편안하게 웃고 박수 치고 그래서 행복한 마음 가지고 가셔야 됩니다. 얼마 안 남았지만은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고 다 같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정수사는 이번 달 말까지 '1300년, 새로운 역사를 잇다-어찌 이리도 예쁠까?'를 주제로 ‘진노랑 상사화’ 전문가 사진과 휴대전화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사진 대회는 정수사 경내 진노랑상사화 군락지에서 진행되며 사진을 찍은 후 정수사 홈페이지에 진노랑상사화 작품 1개와 정수사 풍경 1개, 총 두 작품을 올리면 됩니다.

 

 

학성스님/정수사 회주 : 상사화꽃이 너무 이쁘더라고 그래서 이걸 축제를 하자고 그랬는데 상사화가 지금 다 안 폈는데 저 노란, 진노란 상사화가 쫙 필 것이고 올라오면서 이 조각이 있고 그리고 법당 위에 네귀퉁이에 그런 화병이 있고 불교에서 화엄경에서 얘기하는 화엄만다라지 그대로 화엄만다라 박수 한번 치시자고 우리는 화엄만다라의 장소에 와 있는 거예요.]

 

함허동천은 조선 전기 함허선사가 강화 정수사를 중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함허동천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황민호 기자/acemino@bbsi.co.kr : 한여름 밤 강화도 정수사에서 열린 함허동천 작음음악회는 별과 숲을 배경 삼아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모든 잡념을 잊는 기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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